본문 바로가기

그라마루의 자충우돌

한여름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

능소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능소화과 >능소화속 
학명: Campsis grandifolia (Thunb.) K.Schum.
영명: Chinese trumpet vine
이명: 어사화, 금등화,양반꽃, 트럼팻 발바리,타태화, 등라화, 자위화
꽃말: 영광, 명예

 

능소화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여름 깊이 들어섰음을 이야기하듯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칠월의 깊은 여름,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

blog.naver.com

여름의 한복판, 흐드러지게 피나는 “능소화”를 못 보고 지나가면 섭하죠. 늘어지며 통꽃으로 피는 능소화는 깊은 여름, 하염없이 따가운 여름햇살 아래 피는 여름꽃 중 여름꽃이죠.
능소화는 양반꽃이라는 별명이있는데요. 한자로 능가할 능, 또는 업신여길 능(凌), 하늘 소(霄) 자를 쓰고 있죠. 그래서 하늘 같은 양반을 능가하고 업신여길 것을 걱정해서인지
서민들은 이 나무를 심지 못했다고하네요. 멋모르고 심었다가 들키면 곤장을 맞기도 했다고 합니다.
능소화의 다른 이름은 금등화이고 서양에서는 차이니즈 트럼펫 클리퍼
라고 하는데 꽃을 보고 트럼펫을 떠올린 것 같습니다.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 기다림 그리움입니다. 꽃말을 보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 같네요. 
능소화는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입니다. 담쟁이덩굴처럼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10m까지 자라기도 하죠.
능소화 개화시기는 7~8월경이고 주황색입니다.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의 꽃인데 서양에서는 이를 보고 트럼펫이라 여긴 것 같고요.
오래전부터 관상용으로 심어온 것 같습니다. 정열적인 모습의 주황색이
매우 인상적이거든요. 옛 왕실에서는 암행어사 모자에 꽂아주는 꽃으로
이용하기도 해서 어사화라 부르기도 능소화 효능은 동의보감에서
"성질은 차갑고 맛은 시며 독이 없고 산후 어혈을 제거하며
자궁출혈과 대하를 낫게 하고대소변을 잘나가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능소엽, 잎은 능소경엽이라고 하여
약용으로 이용해왔네요.
꽃을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피의 나쁜 성분을 제거하여 어혈과
혈열로 인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능소화 #여름꽃 #통꽃 #금등화 #양반꽃 #트럼펫발바리 #주황색꽃 #덩굴식물 #덩쿨식물 #야생화 #능소화꽃말 #능소화묘목 #능소화키우기 #능소화효능

'그라마루의 자충우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 겹 꿩의 다리 활짝  (0) 2023.07.10
리톱스 키우기  (0) 2023.07.10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  (0) 2023.07.09
울금 키우기  (0) 2023.07.08
모기, 파리를 쫒는 탄지 키우기  (0)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