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 Korean weigela
분류: 쌍떡잎식물 > 합판화군 > 꼭두서니목 > 인동과 >병꽃나무 속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ailey
영명: Weigela, Korean weigela
원산지 : 한국
꽃말 : 전설, 비밀
병꽃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아래를 향한 통꽃이 마치 백자나 청자 호리병을 세워놓은 듯한 모습이며, 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이 마치 병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또 열매의 모양이 길쭉하게 호리병 모양을 하고 있는 데서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병꽃나무의 한자 이름은 고려양로(高麗楊櫨)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버드나무와 옻나무를 닮은 나무라는 뜻이라고 하며,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로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이 지리산 등 여러 지역에서 채집한 병꽃나무 등가기준표본(syntype)을 근거로 신종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미국 원예학자 리버티 하이드 베일리(Liberty Hyde Bailey)는 병꽃나무를 병꽃나무 속으로 재조합했다고 합니다.
병꽃나무의 영어명은 와이겔라(Weigela) 또는 코리안 와이겔라(Korean weigela)로 불리는데, 와이겔라(Weigela)는 독일의 식물학 교수 Christarien Ehrenfried von. Weigel(1748~1831)의 이름에서 유래하였고, 종명 ‘서브세실리스(subsessilis) 잎자루가 거의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병꽃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국외로 반출할 때는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며. 주로 산지 숲속에서 높이 2~3m로 햇빛이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병꽃나무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로 5월에 병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받침은 밑까지 완전히 5개로 긴 종모양 의 꽃부리에서 하나의 암술과 다섯 개의 수술이 있습니다.
개화 기간이 20~30일간으로 길어서 요즘은 조경수로 많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9월 열매가 성숙해지면 2개로 갈라져버리고 종자에 날개가 달려있어 바람에 날려가며 번식합니다.
병꽃나무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말려서 묵나물로 먹기도 하고. 된장국 같은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병꽃나무의 잎, 꽃,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간염 황달, 소화불량, 식중독, 산후통, 골절,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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