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
분 류 : 쌍떡잎식물강 > 무환자나무목 > 무환자나무과 > 모감주나무속
학 명 : Koelreuteria paniculata Laxmann
이 명 : 염주나무. 선비수, 학자수, 보제수, 목난수
꽃 말 : 자유로운 마음

 

황금빛 꽃비를 내리는 모감주나무

황금빛 꽃비를 내리는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goldenrain tree)는 무환자 나무과(無患...

blog.naver.com

모감주나무(goldenrain tree)는 무환자 나무과(無患子―科 Sapindaceae)에 속하는
꽃피는 교목으로 가을에 잘 여문 씨로 염주를 만들어, 염주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서양에서 ‘Golden Rain Tree' 즉 ‘황금빛 비가 내리는 나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황금색 꽃이 피는 품위 있는 나무라 하여
학덕이 높은 선비가 죽으면 묘지 옆에다 심어 주었다고 합니다.
모감주의 ‘모감’은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보살을 의미하는 묘각(妙覺)에서 유래했고,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금강자(金剛子)’로 불릴 만큼 단단하답니다.
모감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어
중국 내륙에서 자라던 나무의 종자가 해류에 밀려와
충남 서산군 안면읍 승언리 젓개마을에 모감주 군락을 이루게 되었고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 138호로 지정되었다 답니다,
이외에도 근래 완도, 포항 발산리의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숲(천연기념물 제371호) 지정 되는 등,
​이들 모감주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나무이므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감주나무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종자(열매), 근(뿌리), 피(나무껍질), 엽(잎), 과육, 종인(열매봉지) 등을 약용합니다.
잎과 꽃은 난화(欒華)라 하여 한약재로 사용하며
눈이 아프거나 눈물이 날 때, 눈거풀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충혈 될 때 사용합니다.
또한 황련과 함께 달여서 전염성 안과질환에도 사용한답니다.
모감주나무는 성질이 찬 편이라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평소에 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민간에서 열매 껍질 추출액을 세척제로 쓰며 피부와 머리를 감는 데에도 쓴답니다.
 그리고 얼굴의 주근깨와 입 안의 군내를 없애는 데에도 이용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