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디 Dystaenia takesimana
분 류 : 쌍떡잎식물 > 산형목 >미나리과
학 명 : Dystaenia takesimana (NAK.) KITAGAWA.
이 명 : 돼지풀, 두메기름나물, 백운기름나물, 백운산방풍, 울릉강활
원 산 지 : 한국
분포지역 : 울릉도
울릉도 전역에 걸쳐서 자생하는 산형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 특산식물입니다.
이름에서 ‘섬’자가 들어가면 육지와는 단절된 섬에서자생하는 식물을 뜻하며
대부분 울릉도 특산 식물을 말한답니다.
아쉽게도 섬바디를 처음 발견 학계에 보고한 사람은 일본인 나카이(Nakai)이고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져,
Dystaenia takesimana (NAK.) KITAGAWA.로 학명 등록 돠었답니다.
울릉도에서는 돼지가 잘 먹는다고 돼지풀이라고 하며
예전에 섬바디, 약초를 먹인 소를 진상하였는데,
울릉도 약소는 근육질의 붉은 빛깔이 육지 쇠고기보다 선명하고
지방질은 다소 누렇게 노린내가 전혀 없답니다.
섬바디의 줄기를 쪼개보면 하얀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를 축산 농가들은 풀에서 나는 우유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어린순과 잎을 나물로 먹었으며, 한방에서는 일전호 라고 하며,
약효는 열매, 잎, 뿌리에 있고 봄에서 가을까지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쓴답니다.
성미는 약간 차며 맵고 쓰나 독성은 없으며,
주로 치과, 부인과, 신경계 질환 등을 다스리는데,
기침 가래약, 해열진통제로 복통, 감기, 청열, 해독,
산풍, 소담, 하기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