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무 Kalopanax
분 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목 > 두릅나무과 > 음나무속
학 명: Kalopanax septemlobus (Thunb. ex Murray) Koidz.
이 명: 엄나무, 개두릅나무, 당음나무, 당엄나무,
생약명: 해동피,해동수근
영 명: Kalopanax
원산지: 한국
꽃 말: 경계, 방어
불리는 이름도 많고, 유래도 많은 음나무 새순이 올라오네요.~^^
어린 싹을 개두릅이라고 하며 식용 하는데, 두릅순보다 향이 강해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은 없답니다.
음나무의 속명인 칼로파낙스(Kalopanax)는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의미인 칼로스(kalo)와 인삼의 속명인 파낙스(panax)의
합성어로 손바닥모양의 잎이 인삼 잎을 닮아 붙여진 듯 합니다.
종명인 픽투스(pictus)는 ‘그림’이라는 의미하는데,
커다랗게 자란 음나무의 멋진 수형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음나무의 이름은 옛날에는 이 나무로 6각형의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채움으로써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는데,
이것을 ‘음’이라 하여 음나무로 불렀다고 합니다.
또다른 이름으로 엄나무라고도 하는데 날카롭게 달린 가시의 모양새가
엄(嚴)하게 생겨, 자식을 엄하게 가르치기 위해 가지를 꺾어다 놓고 교육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오리발처럼 생긴 커다란 잎을 가졌는데 그 모양이 오동나무 잎과 닮아서
해동목(海桐木)이라고도 하고,줄기에 날카롭고, 예리한 가시가 있다고 하여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부르며, 옛날에 집안의 문지방 위에 음 나무 가지를 매달아 두거나
집 앞에 음 나무를 심으면 나쁜 액운이 음나무를 보고 무서워 도망갔다는 의미로 신목이라고 불렀답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의 음나무는 나이가 무려1,000살 넘었고
천연기념물 제36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답니다.
음나무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모양의 크고 5~9개로 깊게 갈라져 있고, 잎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습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엄나무, 잎이 갈라지고 흰털이 있는 것을 가는잎 엄나무하고 합니다.
7~8월에 황록색의 꽃을 피우고, 10월에 검고 동그란 열매를 맺는 낙엽활엽교목이며
크기는 25m까지도 자라며 가지는 굵으며 크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습니다
음나무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답니다.
음나무의 어린싹은 개두릅이라고 하여 식용 한답니다.
음나무를 민간에서는 가정상비약처럼 여겼으며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궤양, 상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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