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알고 파종하면 실패가 없다.
씨앗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씨앗에 따라 물에 불리면 발아가 촉진되는 씨앗들이 있고
어떤 씨앗들 은 물에 담그게 되면 무르거나 부패하여
발아에 실패하게 되는 씨앗이 있지요.
특히 레몬밤 이나 커피 씨앗 등 물기를 싫어하는 씨앗들은
물에 담가 두거나 물에 젖은 솜 등에 파종하는 경우
싹이 트지 않거나 싹이 트기도 전에
썩어 죽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씨앗에 따라 권장 파종기가 봄철이라도 연중
어느 때 파종하여도 싹이 잘 트는 씨앗도 있고
권장파종시기가 아닌 계절에 파종하게 되면
발아 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발아가 되지 않는 씨앗도 있어
잘 파악하고 파종 하여야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답니다.
씨앗이 아무 흙에나 파종하여도 싹이 잘 트는 씨앗들이 있는 반면
너무 무거운 흙에 파종하거나 너무 두꺼운 복토를 하게 되는 경우
싹이 잘 트지 못하고 발아에 실패하게 되는 씨앗도 있습니다.
파종 후 몇일 또는 1~2주 사이에 바로 싹이 트는 씨앗들이 있는 반면
첫 발아 시까지 반년, 또는 1년 반이란
긴 시간이 걸리는 씨앗들도 있답니다.
또 어떤 씨앗은 한꺼번에 모두 발아하지 않고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간헐적으로
여기, 저기 산만하게 발아를 씨앗도 있습니다.
허브씨앗이나 야생화 씨앗들 중에
한, 두달, 기다려 보아도 싹이 트지 않는 경우
냉장고 냉장실에서 약 3개월간의 저온처리 후 파종하면
발아가 되는 씨앗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