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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아라홍련 Ara RedLotus

아라홍련 Ara RedLotus

 

700여 년 만에 발아 성공한 아라홍련

아라홍련 Ara RedLotus 저는 5년 묵은 바질 씨앗을 발아에 성공했다고 자랑질 하며 날리 블루스를 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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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홍련 Ara RedLotus은 2009년 함안성산산성 연못 터 발굴 형장에서 연꽃 씨앗을 수습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씨앗 2개를 연대측정한 결과 각각 760년, 650년 전 고려시대 연꽃 씨앗으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 3알이 7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이듬해인 2010년 여름 첫 꽃을 피워냈다고 합니다.
아라홍련이라 이름 지어진 것은 경남 함안군이 과거 융성했던 아라가야의 땅이라는 데서 착안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라홍련은 일반 연꽃에 비해 꽃잎이 길고. 요즘 연꽃잎이 13~30개 정도인데 비해 12개 전후로 그 수가 적으며, 꽃 전체가 짙은 분홍색인 일반 연꽃과 달리 은은한 연분홍빛을 뛰고 있습니다.
아라홍련 Ara RedLotus의  독특한 생김새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어 고려 시대의 불화와 불상에 묘사된 연꽃 대좌를 연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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