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
분류 : 외떡잎식물 > 백합목 > 백합과 >백합속 >나리종
학명 : Lilium lancifolium Thunb
영명 : tiger lily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꽃말 : 깨끗한 마음, 순결
여름꽃 중 우아하고 아름다워 사랑을 많이 받는 '참나리" 꽃은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학명 Lilium lancifolium Thunb는 '뾰족한 잎과 호랑이 무늬 반점이 있는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며, 꽃의 색과 무늬가 호랑이 무늬와 비슷해 영어로는 'tiger lily'라고 부른답니다.
꽃은 주황색 계열의 바탕에 적갈색 반점이 중심 쪽으로 수없이 찍히며 꽃이 뒤로 말린다. 짧은 잔털이 나며 6개의 수술과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노란 꽃의 변종도 있는데, 국내 일부 해안지대와 일본에 자생한답니다.
나리꽃 류를 보면,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하늘나리와 하늘 말나리,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 말나리, 강원도 이북 깊은 산에서 자라는 솔나리, 흰색 꽃이 피는 검은 솔나리,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땅나리, 줄기에 털이 나있는 털중나리 등이 있습니다.
꽃의 색이 매우 강하고 쉽게 시들지 않아 요즘은 공원, 수목원, 아파트 화단이나 일반 가정에서 화분으로도 많이 기른답니다.
번식은 주아와 알뿌리로 하는데, 주아를 심으면 보통 5년, 알뿌리를 나누면 2년이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옛날부터 참나리 꽃잎을 따서 잘 말려서 꽃술은 제거하고 꽃잎만으로 차를 다려 마시거나 술 담금을 하여 마셨으며, 봄에 나오는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 먹고, 알뿌리에는 녹말, 단백질, 지방, 포도당,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구황작물로도 널리 쓰였는데, 봄과 가을에 알뿌리를 캐서 굽거나 밥에 쪄서 먹거나 알뿌리를 짓찧은 것을 쌀가루와 섞어 꿀과 함께 죽으로 쑤어 먹는데, 이를 백합죽이라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참나리의 알뿌리(비늘줄기)를 열병, 해수, 폐결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했으며, 여성 갱년기장애 산후회복 병후 신경쇠약 만성 기관지염, 변비, 젖앓이, 가래 기침, 식욕부진,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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