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그 의미와 효능

상사화 그 의미와 효능

상사화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분 류: 외떡이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상사화속
학 명: Lycoris suramigera Maxim
이 명: 개 난초
원산지: 대한민국
꽃 말: 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 Magic Lily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 그 이유는
아주 이른 봄에 잎을 내어 왕성한 성장을 하고
6월에는 잎이 없어 진후 7~8월에 꽃대가
외로이 솟아올라 분홍색, 노랑색 꽃이 핍니다.
이렇게 꽃은 잎이 완전히 진 후 오직 꽃대만을 땅위로 올려 꽃을 피워,
잎과 꽃이 절대로 같이 만날 수가 없다고 하여 상사화라고 한답니다.
지방에 따라서 개 난초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상사화의 비늘줄기를
소아마비의 진통효과가 있어서 약재로 사용한답니다.
또한 종기에는 생 뿌리를 짓찧어서 환처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기도 합니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그 이름처럼 이별 할 수밖에 없는
아픈 이야기가 전해진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하고 아름다워 처녀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위해 절에 모시고 백일동안 정성스레 탑돌이를 하였는데
큰 스님을 모시던 스님이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되었고,
백일이 되어 그녀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스님은 절 뒷켠 에서 서글프게 울며 그녀를 그리워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 스님은 그리움에 지쳐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고
그 이후 그 절에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상사화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