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덩굴
분류: 피자식물문 > 쌍자엽식물강 > 합판화아강 > 산토끼꽃목 > 인동과> 인동속
학명: Lonicera japonica Thunb.
이명: 인동, 금은화, 눙박나무, 섬인동, 털인동덩굴, 우단인동, 우단인동덩굴,겨우살이덩굴,인동초,
영명: Japanese Honeysuckle, Golden-and-silver Flower,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
꽃말 : 사랑의 굴레, 우애, 헌신적 사랑
겨울에, 가는 덩굴이 말라죽지 않고 살아 "겨울을 견딘다" 라는 뜻으로
겨울 동(冬) 참을 인(忍)을 써서 인동(忍冬)이라하며
남부 지방에서는 한 겨울철에도 푸른 잎을 매단 채로 겨울을 나기도 한답니다.
인동덩굴을 지방에 따라서는 "인동초" 또는 "연동줄"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흰색 꽃을 은으로 비유하고 노란색 꽃은 금으로 비유하여 금은화라고도 부른 답니다.
인동덩굴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인동과에 속하는 덩굴성 관목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약 5m정도 자랍니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로 길이 3∼8cm, 나비 1∼3cm입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지며
잎자루는 길이 약 5mm정도 입니다.
꽃은 5∼6월에 하얗게 피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은은한 향기가 난답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고,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답니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나며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며 수술 5개, 암술 1개입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답니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 열매를 은화자라고 하여
종기, 매독, 임질, 치질 등에 사용 하는데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는데,
꽃에도 약간의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는 말아야 합니다.
한편, 민간에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귀신이 씌워 오한과 고열이 나고 정신을 빼앗겨 끝내는 죽게 된다는 병을
오시병(五尸病)이라 하는데, 이 인동덩굴은 오시병을 고치는 명약이라 하여 통령초(通靈草)라도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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