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비수리(Chinese Lespedeza)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콩과
학명: Lespedeza cuneata G.Don
이명: 야관문(夜關門), 노우근(老牛筋),호지자, 산채자, 대력왕(大力王)
분포: 아시아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을 열어준다고도 하고 이를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 광(千里光)’이라고도 하고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예전에는 잘라서 빗자루로 사용하여 비수리라 불렀고,
삼엽초, 공모초, 음양초, 노우근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최근 비수리에 양기를 복 돋우고,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답니다.
야관문은 오래전부터 민간에서는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고도 하며,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답니다.
야관문의 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 포도상 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고 합니다.
야관문(비수리)는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늘고 짧은 가지는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습니다.
키는 보통 50∼100c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고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이 3장씩 나온 겹잎입니다.
작은 잎은 줄 모양의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고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흰색이며 꽃받침은 밑까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각 갈래 조각에 1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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