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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부처 꽃 Twoedged Loosestrife

부처꽃 Twoedged Loosestrife
분류: 쌍떡잎식물강 > 도금양목 > 부처꽃과 > 부처꽃속
학명: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이명: 두렁꽃
영명: Twoedged Loosestrife
꽃말: 비연, 슬픈 사랑

 

부처 꽃 Twoedged Loosestrife

부처 꽃 Twoedged Loosestrife 정말 오랜만에 비가 내렸네요.~^^ 오려면 좀 더 오지 아쉽지만 그래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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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도 아직 인데 벌써 부처 꽃 Twoedged Loosestrife피었네요.~^^
부처 꽃 Twoedged Loosestrife은 넓은 들이나 습지에서 홀로 우뚝하게 솟아 자라는데 마치 부터님의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는 의미와도 일맥상통 한다 하여 부처 꽃 이라 불렀다고 하기도 하고,
백중날 부처꽃 Twoedged Loosestrife을 부처님 앞에 많이 올렸다고 해서
​'부처꽃'이란 이름을 얻었다고도 한답니다.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여름인 7~8월에 1m가 넘는 꽃대에서 자잘한 홍자색의 귀엽고 앙징맞은 꽃이 수백송이 아름답게 달린답니다.
늦여름 열매가 다 익을 무렵 전초를 채취하여 잘 말려 두었다가 민간약으로 이용하였으며 한방에서 천굴채(千屈寀)라 불리며 청혈(열을 내리는 작용),
지혈(자궁출혈 등) 부종, 양혈의 효능이 있으며 이질, 지사(설사를 멈추게 함), 궤양, 등에 사용 한답니다.


전해지는 부처꽃 이야기 

옛날에 마음이 곱고 불심이 아주 깊은 불자 한 명이 백중날(음력 7월 보름)
부처님께 연꽃을 봉양하기 위해 연꽃을 딸려고 연못에 갔답니다.
그런데 전날까지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연못에는 물이 너무 많아 연꽃을 딸 수 없었답니다.
안절부절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며 눈물만 흘리던 불자앞에 하얀 백발의 노인이 나타났답니다.
그 백발의 노인은 이 불자가 연못가에서 하염없이 울고있는 사연을 들으시고는 "너의 불심이 아주 깊은듯 하여 감명을 받았다" 라고 하면서 연못가에 피어있는 자주색꽃을 가르키면서 "저 꽃을 꺽어다가 부처님께 공양하도록 하여라" 라고. 하는것이 였습니다.
불자는 백발노인이 이야기 한데로 연못가에 피어있는 예쁜 자주색 꽃을 꺽어 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하였답니다.
이 일이 있은 뒤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부처님께 공양한꽃,
즉 부처 꽃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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