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麥門冬)

맥문동 (麥門冬)
분류 :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맥문동속
학명 : Ophiopogonjaburan (Siebold) Lodd.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영명 : Broadleaf Liriope
이명 : 알꽃맥문동, 넓은잎맥문동
생약명: 맥문동, 맥동, 양구, 인능
꽃말 : 순종,겸손, 흑진주

맥문동 꽃 예쁘게 피었어요.

보리가 겨울에 파랗게 살아있는 것처럼 맥문동도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고 하여 맥동(麥冬), 맥문동(麥門冬)이라고 부른답니다.
맥문동은 큰 나무 아래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에서 잘 자라는 백합과의 식물로 꽃은 5∼8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답니다.  꽃이삭의 길이 8∼12 cm이며, 작은 꽃가지에 마디가 있습니다.
 늦가을 꽃이 진 후  둥근 구슬 모양(흑진주)의 씨앗이 달린답니다.
양지보다는 음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편으로 나무 밑이나 건물들 사이 어디든 잘 자라서  요즘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봄철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떨어진 씨앗에 의해 자연 번식도 잘 이루어지고, 굵은 뿌리를 나누는, 포기나누기 방법으로 번식 시킨답니다.

◆맥문동 효능
땅콩을 닮은 맥문동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는데, 늦가을에 굴취하여서 깨끗하게 씻은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한답니다.
맥문동은 '죽은 맥도 살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소 맥이 약하거나 기가 허한 분들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맥문동은 우리 몸 안에서 수분과 체액을 만들어 주고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피부와 폐에 윤기를 돌게 하고 마른 기침에도 효과가 있으며 허열을 내려 준답니다. 따라서 여름철 더위를 해소시켜주고 지나친 땀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구갈이 심한 당뇨에도 도움이 되며, 입이 마르고 피부가 까칠해진 여성들에게도 좋다고 하며, 닭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체력 강화와 피로 회복 효과 및 땀으로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무리 지어 올라온 보랏빛 구슬처럼 올라온 맥문동 꽃 몽우리를 보고 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꽃망울 하나하나가 요래 예쁘게 꽃을 피워준답니다. 

대부분의 꽃은 아래부터 위로 차례로 피어 올라오는데, 맥문동은 특이하게 위, 아래 순서가 없이 뒤죽박죽 여기저기 재미나게 피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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