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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구릿대(Angelica dahurica)

구릿대(Angelica dahurica)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목 > 미나리과 > 당귀속
학명: Angelica dahurica (Fisch. ex Hoffm.) Benth. & Hook.f. ex Franch. & Sav.
영명: Dahurian Angelica
꽃말: 친애. 깨끗한사랑

 

두통, 코막힘, 콧물을 다스리는 구릿대(백지)

두통, 코막힘, 콧물을 다스리는 구릿대(백지)     요즘 같은 환절기 머리가 묵지근하고 “으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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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환절기 머리가 묵지근하고 “으실으실” 추울 땐 구릿대차(백지차) 한잔이 최고~^^
더불어 미백효과, 기미제거 등 미용효과 까지 있다니...^^
구릿대(Angelica dahurica)는 꽃이 나올 때 꽃받침 벌린 모습이 구렁이를 닮았다 하여
구리,  줄기의 속이 대나무처럼 비었다 하여 대,  합쳐 구릿대라고 불러요.~^^
다른 이름으로 구리때, 백지, 구릿, 구리대, 백지, 대활, 흥안백지, 독활, 굼배지 라고도 합니다.
구릿대는 줄기 속이 텅 비어 있고  대나무처럼 마디마다 있답니다.
예전엔 강원도 홍천지방을 중심으로 서민들이 구릿대 단소 만들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40여 년 전 단절되고 잊혀졌던 것을 몇 년 전 복원 했다고 합니다.
구릿대는 미나리과의 2~3년 초로 다른 미나리과의 식물들도
습한 곳을 좋아 하지만 구릿대는 유독 물기를 좋아 한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5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의 겹잎이 2~3회 나온답니다.
잎 가장자리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엽초(葉鞘)에 굵어져서 긴 타원형이 된답니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나오며, 길이가 같은 꽃자루들이
우산 모양으로 늘어선 꽃차례에 작은 흰 꽃이 총총히 핀답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고 번식은 종자로 번식하는데  파종은 가을과 봄에 하는데, 봄파종은 3월 하순 가을 파종은 9월 상순인  백로 전후가 좋고 그해의 것을 채집하여 파종하는 것이 제일 발아율이 높다고 합니다.
봄에 자라나는 연한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데,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가 우려 이용한답니다. 그러나 여름철에 크게 성장한 잎은 식용하지 않는답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 만든 생약을 백지라 하여 유행성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
콧물을 다스리는 진통약이며, 위장장애, 산전 산후두통, 어지럼증, 치통, 안면신경통, 마비 등에 처방한답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하며. 풍한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하고 고름을 없애며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백지가 얼굴빛을 곱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 흉터를 없앤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구리대 씨방에는 안젤리카산, 안젤리콜톡신, 휘발성 정유, 수지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프란게니딘(PRANGENIDIN)성분이 주름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실제 요즈음 판매되고 있는 안젤리카란 화장품은 백지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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