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柴胡 Bupleurum falcatum

시호 柴胡 Bupleurum falcatum
분류:쌍떡잎식물 > 산형화목 > 미나리과
학명:Bupleurum falcatum L.
이명:큰일시호,북시호,묏미나리
일명:ミシマサイゴ(Mishima-saiko)
분포: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캅카스·유럽

시호 柴胡 Bupleurum falcatum

 

산형화목 미나리과 의 여러해살이풀인 시호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이용하는데
주요 성분으로 사포닌(시호사포닌 A, B, C, D와 사포게닌),
​스테롤화합물, 플라보노이드 2%, 쿠마린, 탄닌질, 세스쿠이테르팬락톤,
기름(팔미틴산, 올레인산, 이놀산 )등이 있답니다
시호의 잎과 줄기를 운호, 산채, 여초라 부르며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뿌리를 시호(柴胡)라는 하여 약재로 이용합니다.
옛날 호(胡)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아들이 몸이 추었다 더웠다 하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땀을 비 오듯이 쏟아내는 병을 앓자,
같은 병을 앓았던 머슴이 땔감으로 쓰던 풀로 완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풀과 뿌리를 달여 먹였더니 씻은 듯이 낳았답니다,
그 후, 그 풀의 이름을 땔감으로 쓰이는 풀이란 뜻의 시(柴)와
자신의 성인 호(胡)를 붙여 '시호'라고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호뿌리는 열내림 작용이 있으며, 전초는 이담 작용이 있고 간의 해독 기능을 높여준답니다.
한방에서도 발한제로 고열성체질의 감기약을 지을 때 처방되고,
진통·강장제나 호흡기·소화기·순환기 질환에 약재로 쓰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