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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지모(知母)

지모(知母)
분 류: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지모과
학 명: 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
라틴명: Anemarrhenae Rhizoma
이 명:야료(野蓼), 지삼(地蔘), 연모(連母), 여뢰(女雷), 창지, 수삼, 수준, 화모, 제모, 여리,
아초, 녹렬, 구봉, 아종초, 동근, 수수, 침범, 심이

 

소갈(당뇨), 방광염을 다스린다는 지모(知母)

지 모 (知母)     지모는 여러해살이풀로 들과 벌판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석 창포와 비슷하고 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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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는 여러해살이풀로 들과 벌판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석 창포와 비슷하고
몹시 연하지만 생명력은 무척 강하여 기후나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 잘 자라며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 또는 참흙에서 가장 잘 자란답니다.
지모란 이름은 본초강목 저자 이시진(李時珍)이 오래된 뿌리 옆에 처음으로 새끼뿌리가 생기는데. 그 모양이 마치 등에나 개미의 모양과 같아서 지모(蚳母)라고 하였는데.
후, 알지(知)자로 와전되어 지모(知母)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를 구이, 생채, 장아찌를 담그며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갑답니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 제거한 후 응달에서 말린 것을 모지모(毛知母)라고 하고,
외피를 제거하고, 응달에서 말린 것을‘지모육(知母肉)’이라고 한답니다.
지모는 한방에서 열내림, 오줌내기, 진정, 기침멎이,설사멎이, 염증약으로 호흡기질병
폐에 열이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입 안이 마를 때 폐결핵, 폐렴으로 인한 기침, 방광염으로 오줌이 적거나 오줌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지모뿌리를 소갈병(당뇨병)의 치료에 사용했다고 전해지는데, 신장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진액이 부족해진 것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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