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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누리장나무(Harlequin Glorybower)

누리장나무(Harlequin Glorybower)
분류 : 낙엽 활엽 관목 > 마편초과 > 누리장나무속
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ex Murray
영명 : Harlequin Glorybower, Glory Tree
이명 :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기개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구린내나무, 누르나무
꽃말 : 깨끗한사랑

 

다섯 번 놀라게 하는 누리장나무Harlequin Glorybower

누리장나무Harlequin Glorybower 누리장나무는 다섯 번 놀라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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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는 다섯 번 놀라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두 번째는 나무 전체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놀라며,
세 번째는 어린잎을 따서 살짝 데친 다음 나물로 무쳐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고소하니 그 감칠맛에 생각 이상으로 놀란답니다.
네 번째는 가을에 붉은 꽃받침에 남색 진주모양의 열매가 꽃보다 아름다워 또다시 놀라며
마지막 다섯 번째로 그 약재로써의 뛰어난 효능과 매염제로의 쓰임에 놀란답니다.~^^
누리장나무 이름은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며,
이명으로 냄새가 구리다는 뜻으로 '구릿대나무' 라고도 하고,
개(犬)에서 나는 냄새와 같다 하여 '개나무'라고도 합니다.
누리장나무의 학명은 클레로덴드론 트리코토뭄(Clerodendron trickotomum)로
리스어의 운명이라는 뜻의 클레로스(cleros)와 나무라는 뜻의
덴드론(dendron)이 합성되어 클레로덴드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 속에 운명(cleros) 라는 뜻이 담긴 것은
셀론섬에 자라는 누리장나무 중 하나는 '행운목'
다른 하나는 '불운목'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누리장나무가 외부로부터 자기보호를 위해 냄새를 풍기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개나무, 노나무, 깨타리, 개똥나무, 등으로 불린답니다.
봄, 어린잎을 따서 데친 다음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우려서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또, 깻잎처럼 장아찌를 담아도 좋고 삶아 말렸다가 묵나물로 먹기도 하며
찹쌀 풀을 입혀 부각이나 튀겨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취오동 (臭梧桐)이라 부르며 혈압 강하 작용, 가벼운 진통작용,
​진정 작용, 고혈압, 풍습에 의한 비통, 반신불수, 편두통, 이질, 치창, 옹저개선,  
류마티스성 동통, 습진, 땀띠로 인한 가려움증,풍습에 의한 사지마비,
식체에의한 복부 팽창, 소아감질(정신불안을 동반한 소아 허약),
 타박상, 풍습통, 천식, 치통, 두풍, 이질, 산기(헤르니아),
화상, 설사, 이하선염 후의 편측고환종창, 만성기관지염,
​학질(말라리아)등 풍토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누리장나무는 잎과 줄기 열매 꽃받침모두가 매염제로 쓰이는데
부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데, 잘 익은 열매는 하늘색으로
덜 익은 열매는 옥색으로 물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