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 (鷄尿藤)
분류:쌍떡잎식물 > 꼭두서니목 > 꼭두서니과
학명:Paederia scandens
이명:개각, 개뇨등, 도냉이풀, 마령아, 구렁이대덩굴
꽃말: 지혜로움
계요등(鷄尿藤)은 도톰한 꽃 속에 가늘고 복슬복슬한 털들이 송송 있어, 꿀을 도둑질해가는 개미를 효과적으로 막아낸답니다. 또한 벌레들의 공격으로 줄기나 잎에 상처가 나면 세포 안에 보관돼 있는 페데로이드라는 성분이 분해되며
머캡탠(Mercaptan)이라는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한 계요등(鷄尿藤)의 지혜랍니다.
그래서일까? 개요등의 꽃말은 지혜로움이라고 합니다.
계요등(鷄尿藤)이라는 이름은 머캡탠(Mercaptan)이라는 가스 냄새가 마치 닭의 오줌 냄새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계요등을 개뇨등, 도냉이풀, 마령아, 구렁이대덩굴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지상부를 계시등(鷄屎藤)이라 하여 황달, 소종, 피부염, 일사병 약재로 쓰인답니다.
민간에서는 거담제, 거풍제, 신장염, 이질 등에 쓰이며 특히 농약중독을 해독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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