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박하의 기원
박하의 원산지를 중국으로 보는 학설에서는 태고시대에 중국에서 인도를 거쳐 유럽에 전파된 것이 서양박하의 기원으로 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박물공전(博物公典)에 기록돼 있는 것으로 보아 수 천 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민가에서도 옛 부터 약용으로 재배했습니다.
특히 박하를 「영생(英生)」이라고 해서 나물을 해먹기 위해 채소밭에 심었다는 내용이 본초서(本草書)에 기록돼 있답니다.
우리나라 재래종으로는 덕산재래종, 울릉재래종, 송정재래종, 조치원재래종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연유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우리 산야에서 토종 박하는 거의 사라지고 외래종 박하가 차지하고 있답니다.
박하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도 외래종을 토종으로 알고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 대 부분 이더군요.
아래 토종박하는, 우리토종 식물을 보존하는 공신력 있는 정부 기관인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보존하는 우리나라 토종박하로 믿을 수 있는 토종 중에 토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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