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Sapindus mukorossi)

무환자나무(Sapindus mukorossi)
분류: 무환자나무목, > 무환자나무과, > 무환자나무속,
학명: Sapindus mukorossi Gaertn.
영명 : Soapberry

무환자나무(Sapindus mukorossi)

이 나무 열매를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고,
​나무를 심으면 자식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 하여
무환자(無患子) 혹은 무환수(無患樹)라 부른답니다.
그 유래는 옛날 중국에 ‘요모’라는 신통한 무당이 있었는데,
무환자 나무의 몽둥이로 귀신을 쫓아버렸다는 이야기에서
​무환자 나무(Sapindus mukorossi)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귀신을 쫓는 나무, 우환을 없게 하는 나무로 ‘무환수’ 로도 부른답니다.    
절에서는 씨를 염주 만들기에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나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집 주위나 절간에 심기를 좋아했고 나무를 심으면 자녀에게도 화가 미치지 않고
근심과 걱정을 없애 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무환자 나무의 속명인 사핀두스(sapindus)는 비누라는 뜻으로
인도의 비누(sapo indicus)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답니다.
무환자 나무의 열매껍질과 줄기, 가지의 속껍질에는
사포닌이라는 일종의 표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어서
인도에서는 빨래를 할 때 우리나라의 잿물처럼 사용하였답니다.
​또한 무환자 나무는 해열, 진통 작용, 위통, 풍습, 설사, 복통, 인후통, 고기 먹고 체한데,
독충에 물린 상처, 기생충구제, 가래 제거, 구취제거, 후비(喉痺) 종통, 해수,
급성 위장염, 편도선염, 치통, 지혈, 감기로 인한 발열, 백일해, 소아 감정,
천식, 식체, 백대하, 감적, 디프테리아, 구강염, 트리코모나스질염,
독사에 물린데, 주근깨, 비누 대용, 창선, 종독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