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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마루의 자충우돌

제주골무꽃

제주골무꽃
분류 : 꿀풀과 골무꽃속.
학명 : Scutellaria tuberifera C. Y. Wu & C. Chen
꽃말: 고귀함. 의협심

 

제주 골무꽃

제주 골무꽃   2011년 서귀포 일원에서 처음 발견되어 '제주골무꽃'이란 이름을 붙여진 골무꽃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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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귀포 일원에서 처음 발견되어 '제주골무꽃'이란 이름을 붙여진 골무꽃으로
열매가 바느질할 때 바늘에 찔리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우는 골무를 닮아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골무꽃의 속명 Scutellaria도 라틴어로 '작은 접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열매가 접시를 닮아 붙여졌고, 종속명 tuberifera는 덩이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꽃은 5월이 되면 자주 색으로 피는데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하니 소박한 느낌을 줍니다.
​골무꽃은 전초를 식용하기도 하는데,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고 국거리로 이용하기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한신초(韓信草)라 하여 피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토혈, 각혈, 자궁출혈, 상처 등에 사용했으며 통증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치통에도 쓰였습니다.
또한 독을 풀어주기도 하여 종기가 심할 때도 썼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도 이용했는데 부스럼, 벌레에 물렸을 때 잎을
짓찧어 즙액을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무꽃 종류
골무꽃: 잎은 원형에 가까운 심장형이며 꽃이 촘촘히 나고 잎 양면과 줄기에 털이 많이 있고 꽃대는 직립입니다.
떡잎 골무꽃: 잎은 삼각에 가까운 심장형이며 골무꽃에 비하여 잎맥이 깊어 잎이 쭈글쭈글해 보입니다.
꽃대는 바로 섭니다.

광릉골무꽃: 잎은 타원형 또는 난 상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아주 짧고 뒷면에 털이 없음. 꽃은 직립입니다.

참골무꽃: 잎의 폭이 좁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의 결각이 거의 없고 꽃이 엽 액에 달립니다.

산골무꽃: 잎의 삼각의 넓은 난형이며 잎 앞뒤와 줄기에 털이 빽빽하게 있고 꽃이 사선 핍니다.

왜 골무꽃: 잎은 난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입자 루가 거의 없고, 줄기의 능선에만 위를 향한 털이 있는 참 골무꽃의 변종입니다.

​애기 골무꽃: 잎은 좁은 달걀모양의 삼각형 또는 밑 부분이 넓은 피침 형이며 꽃이 엽액에서 나오고 꽃은 수평으로 핍니다.

​좀 골무꽃: 잎이 심장형 또는 원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1~2.5cm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줄기에는 털이 많이 있으며 꽃이 직립입니다.

가는 골무꽃: 잎이 선상 피침 형으로 자생지 북한 지역입니다.